[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벼 전국협의회 조합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보람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이 ‘정부 식량정책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양곡관리법 후속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농협 벼 협의회 사업 결산 △올해 사업 계획 승인 △신규 회원 가입 승인 △신임 임원진 선출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쌀 수급과 가격동향 △쌀 적정생산 추진계획 보고 등 운영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벼 전국협의회 조합장들은 전략작물직불제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벼 저장·건조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유래없는 쌀값 폭락과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로 쌀 농가와 벼 매입 농협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양곡시설 현대화, 쌀 소비촉진 운동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농업인 실익을 제고하고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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