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어촌희망재단이 ‘2023년 하이엔팜 투어!(Hi&Farm Tour!) 마‧농문화체험’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마‧농문화체험 사업은 5년 전부터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승마체험과 농촌 문화체험을 연계한 현장체험형 프로그램과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마농문화체험 사업은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대구‧경북, 광주‧전남지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으며 진로직업체험 방문 교육도 학교에서 살아있는 말을 보며 전문수의사와 장제사가 말의 진료와 장제에 대한 생동감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기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과 자연·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마·농문화체험은 각종 체험비, 단체 버스, 보험 등 참가를 위한 모든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오는 26일까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rhof.or.kr)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