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다음달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앞두고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하 우유자조금)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유자조금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국산 유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 치즈 전시·홍보관 국산 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할인 판매존 등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로 예정됐던 송아지 우유 주기 등은 최근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국산 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오후 5시에 개막식과 함께 이무진, 다비치, 소찬휘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아와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 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참석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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