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남원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은 지난달 24일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 농협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와 함께 관내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농업인 행복버스는 영농활동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료하기 위한 한방진료와 일상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돋보기 무상 제공 등을 통해 참석한 고령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리산농협은 버스 운행이 어려운 산간지역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승합차를 이용해 의료와 돋보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지원했다.

정대환 조합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로 전환하고 있는 현시점에 농업인에게 찾아온 행복버스가 무척 반갑고 고맙다앞으로도 농업인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 행복버스를 운행했으며 앞으로 11개 지역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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