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가운데 왼쪽)이 무투표로 6연임에 성공했다.

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달 30일 경북 상주시 소재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회장으로 단독출마한 박 현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해 심상돈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또한 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과수농업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기간산업인 만큼 2030년까지 그 근간이 되는 우량 무병묘목 공급 국내 유통량 6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과수농협연합회장직을 맡은 박 회장의 이번 임기는 2026531일까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