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달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북대구낙협, 당진낙협, 동진강낙협, 부산우유농협, 전남낙협과 수입조사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6년 쿼터제 폐지 이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 중심의 사업체계를 구축해 시장가격 견제기능 회복과 범농협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회원조합과 농협사료 간 상생 모델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고 탄력적 가격정책을 통해 능동적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고품질의 배합사료와 양질의 수입조사료를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원스톱 사업방식이 실험에 그치지 않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와 뜻을 함께한 조합장들은 “어려운 결단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만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업모델을 성공시키겠다”며 “농협의 수입조사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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