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최윤재 전 서울대 교수가 최근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우수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일반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전 교수는 장학금 5500만 원을 5년간 기부하기로 약정한 후 일반장학금 2500만 원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하도록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일임했다.

통일 장학금 3000만 원은 탈북한 대학생 중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서울대에 의뢰해 선정하는 장학금이다.

현재까지 기탁받은 장학금은 3200만 원으로 일반장학금은 채유찬 배명고 2학년 학생에게 월 40만 원씩 오는 11월까지 1000만 원이 전달되며 통일장학금은 박철주 서울대 3학년 학생에게 3학기 동안 9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철주 학생에게는 졸업까지 18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축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최 전 교수가 매년 잊지 않고 큰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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