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달 2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일반벼 공동방제 설명회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일반벼 공동방제에 대한 설명과 임성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의 PLS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북전주농협은 2021년 일반벼 공동방제를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153농가 60ha, 지난해 238농가 316ha, 올해 331농가 477ha로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공동방제 횟수가 2회였지만 올해는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총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주시(7000만 원)와 북전주농협(3000만 원)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는 북전주농협 관내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드론방제단에서 공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고령화로 인한 농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우광 조합장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로 인한 농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농업인들에게 지역에 대한 봉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