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세종시와 전북도가 산림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산림분야 우수기관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중 산림분야 7개 평가지표인 산림재난대응 자원조성 임도 산림복지 목재이용 등의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실적 우수기관 부문과 성과제고를 위한 현안대응 우수기관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은 2022년도 산림분야 모든 지표의 달성도가 높은 세종시와 전북도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경북 울진 대형산불에 적극 대응해 금강송 군락지 등 주요산림자원뿐 아니라 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의 피해를 막은 경북도가 현안대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지표달성 실적이 높았던 인천시, 강원도, 경남도와 조직개편을 통해 산림부서의 정책성과 창출 역량을 강화한 대전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다가오는 지방정부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지역이 함께 가꾼 풍요로운 산림이 지역민의 삶과 경제를 풍성하게 하는 보물산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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