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3 유기농데이 대축제2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성료했다.

유기농데이 대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았으며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주형로 친환경자조금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렸으며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곽금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권옥자 한 살림연합 상임대표,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회장 등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공감했다.

축사에 나선 김 차관은 친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라며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성장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계광장에 모인 많은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대해 알릴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 청계광장뿐 아니라 전 세계 1000개의 광장에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과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수 박현빈과 기타리스트 정선호, 인디 음악인 그래쓰 등이 참여함 친환경 뮤직 스테이지와 논생물 관찰, 고추 모종 심기, 친환경 농산물 악기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친환경 놀이터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 농업인지 직접 기른 신선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청년농부 파머스마켓은 관람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조기에 판매 종료됐다.

주 위원장은 이번 유기농데이 대축제는 많은 시민이 방문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나의 건강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소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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