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식품진흥원은 연구실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8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연구안전관리본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국비 약 49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실 약품 보관 장비 구매, 환경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비와 보호구를 구비하고 국소 배기장치를 설치해 연구실 완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연구실 개선 지원사업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연구기관·대학 등의 연구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호 장비 확충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162개 기관이 지원해 28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지원사업 선정으로 더욱 견고한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연구실 환경이 조성됐다앞으로도 연구안전관리본부와 협업해 연구실 안전관리 인식 제고와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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