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순창 구림농협(조합장 김순용)은 지난 8일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와 함께 구림면체육관에서 올해 전북에서는 5번째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농업인 행복버스는 대자인병원과 함께 영농활동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료하기 위한 양방진료, 구강검진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등을 제공해 참석한 고령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용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이지만 농업인들이 잠시 숨을 돌리고 건강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진 점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영농활동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인들과 환담을 나누며 영농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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