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023년 회원사 워크숍을 지난 15~16일 이틀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회원사에서 40여 명이 참석했고 홍성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사무관이 ‘축산정책방향’을, 남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 주무관이 ‘축산물 위생관리법의 이해’를, 안진홍 ㈜팜스코 PM이 ‘회원사 영업전략’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은 “한우고기는 지난해 1++등급과 1+등급간 kg당 15~20%의 가격 차이가 났지만 돼지고기는 1+등급과 1등급간 40~50원 대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 등급간 가격변별력에 있어 의미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면서 “현재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것처럼 국내산 돼지고기는 품질 규격·표준화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입육과의 가격·품질 경쟁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결국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있어 협회도 노력을 하겠지만 정부의 제도개선과 더불어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제도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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