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통합전시포 최종평가회 개최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경농 동오시드의 스타필드골드양파가 병해 최소화, 높은 수확량으로 품종 우수성을 증명했다. 스타필드골드는 특히 올해 양파 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였던 노균병과 잎마름병 피해도 비껴가며 본격 햇양파 출하 시즌을 맞은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오시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상도에서 스타필드골드 수확 현장을 확인하고, 9일 경남 산청군에서 '2023 동오그룹 GPS 통합전시포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스타필드골드 재배 농가들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노균병과 잎마름병 감염 피해가 거의 없고 작황도 대조 품종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하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큰 일교차와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병해 예방을 위해 양파 재배 농가들이 여러차례 사전 공동방제를 진행하는 등 집중 관리를 했음에도 일부에서 피해를 면치 못했던 것과 대조된다.

 

동오시드의 산청 시험전시포에 선정된 권병택 농가는 스타필드골드는 다른 품종들에 비해 초기세력이 우수하고 내한성이 뛰어나다"구형과 순도 등 상품성이 좋고 수량도 뛰어나 품종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시 문경지역 농협 양파작목반의 농가들도 병 발생이 없이 양파가 잘 자라 상품성이 좋다추대와 분구도 거의 없어 주변 농가 중 양파 작황이 가장 우수하고 조기 수확임에도 수확량이 많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강현 경농 종자사업부문장은 동오시드의 스타필드골드 양파가 올해 양파 농가의 큰 고민거리였던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피해를 거의 입지 않고 작황도 우수해 경상도 농가들에서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앞으로도 꾸준히 개발에 매진해 재배가 용이하고 상품성이 높은 품종을 지속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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