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2일 IT개발 담당자, 도매사업 담당자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 주재로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 개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달부터 개발이 시작된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축산물 도매유통 전 과정을 스마트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실효성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류 발급 무인 키오스크, 계근대와 전산 시스템 연계로 생축 무게 오입력 방지, 거래인 본인 채권·채무 조회 기능 등의 개발을 요청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 이후에는 농가가 출하한 축산물에 대한 처리과정을 실시간 스마트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거래인은 정산 관련 서류를 플랫폼에서 일괄 조회할 수 있어 도매사업 참여자의 편의가 제고될 방침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플랫폼 개발을 위해서는 이용자 중심의 설계가 중요하다”며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도매사업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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