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저렴한 가격에 적정 품질의 톱밥을 공급하고자 6개 농·축협과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대량 구매를 바탕으로 다수 공급업체와 단가 협상을 실시함으로써 농가에 축사깔개용 톱밥을 시중가 대비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축사깔개용 톱밥은 계절별·수요별 단가변동이 큰 품목으로 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월별 공지되는 단가 정보가 가격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축사깔개용 톱밥은 축우가 배출하는 분뇨를 흡수하기 위해 축사 바닥에 까는 축산업의 필수자재로 그동안 개별 농·축협 단위로 농가 공급사업이 추진돼 품질·단가 관리가 쉽지 않았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의 핵심적인 역할은 농가에게 품질이 우수한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해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농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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