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충북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지난 17일 하나로마트 야외광장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7주년 및 한우전문식당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우전문식당인 맥우식당은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오픈해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한우를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된다. 오창지역 한우소비촉진을 통해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출하처 확대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접근성이 좋고 넓은 주차장을 확보한 하나로마트 건물 내에 위치해 사업초기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29000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며 2016년 개점 이래 현재까지 562300만 원의 판매실적으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한우전문식당의 성공적인 경영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을 제공해 농업인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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