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까지 약 2만 톤 이상 출하 전망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김기택 대표(뒷줄 왼쪽 세 번째)가 정지태 감곡농협 조합장(네 번째), 정구철 조합원(다섯 번째),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기택 대표(뒷줄 왼쪽 세 번째)가 정지태 감곡농협 조합장(네 번째), 정구철 조합원(다섯 번째),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복숭아 대표 브랜드 햇사레복숭아가 올해 첫 출하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기택)은 지난 20일 음성군 감곡농협 정구철 조합원이 재배한 복숭아 22상자를 서울청과로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1주일 정도 일찍 개화해 출하도 1주일 정도 빨라졌다.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초순까지 약 2만 톤 이상 출하될 전망이다.

냉해와 우박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증가에도 햇사레 복숭아 생산농가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이라는 햇사레브랜드의 자부심을 지키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충북 음성군과 경기도 이천시의 6개 농협(감곡, 음성, 삼성, 생극, 경기동부원예, 장호원농협)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6000, 판매액 697억여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햇사레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공급은 물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홈쇼핑·편의점·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해 전국에 걸쳐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남아 등 해외시장까지 발을 넓혀왔다.

법인은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다올찬 수박까지 확대해 기존 음성농협 외에 대소농협과 맹동농협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추가로 가입했다.

김기택 대표는 올해는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광고, 홍보와 함께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촉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햇사레 복숭아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는 명성 그대로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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