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 박수진 농업정책관이 식량정책실장에 임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오는 10일자로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그동안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역량을 갖춘 여성관리자를 육성하고 배치하는 등 통합(균형)인사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 농식품부 내 실장급 5개 직위 중 2개 직위에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김정희 신임 검역본부장
김정희 신임 검역본부장

김 신임 검역본부장은 1970년 생으로 서울영동여자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농업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기획력, 조직관리 능력, 방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박수진 신임 식량정책실장
박수진 신임 식량정책실장

박 신임 식량정책실장은 1973년 생으로 정주여자종합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7년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 농식품부창조농식품정책관·농업생명정책관·식량정책관·농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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