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서해동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취임식이 끝난 직후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해동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취임식이 끝난 직후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7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에 서해동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취임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서 원장의 공식 업무 개시를 알렸다.

서 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맨체스터 대학교 농업환경분야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과장, 정책기획관을 거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해 농금원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엄중하고 정책적 기대가 높은 상황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명실상부한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관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과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금원 임직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앞으로 서 원장은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림수산정책자금검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 등 농금원을 대표해 업무 집행과 경영 전반을 추진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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