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33개 품목별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 완화,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참여,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사업, 품목활성화 지도·지원 사업, 유통·판매활성화 지원 등 품목사업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품목별전국협의회는 지난해 품목협의회별 사업추진 현황과 농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협의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협의회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우수협의회로는 ㈔제주감귤연합회, 우수협의회로는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전국매실생산자협의회·㈔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가 각각 선정됐다.

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도 선출했다. 신규 의장에는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힘쓰는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조합장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산지와 도·소매간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소비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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