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5일 지역본부에서 고(故) 조두호 조합장을 기리는 추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농협전북본부 임직원들은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고 조두호 조합장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고 전국농축협조합장상조회에서 상조금을, 농협중앙회에서 장례지원비, 위로금과 감사패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고 조두호 조합장은 전북 익산 망성농협 제11대, 제14~15대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익산탑마루 수박과 각종 원예작물, 대추방울토마토 명품화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농민은 생산, 판매는 농협’이라는 철칙을 앞세워 농산물 제값 받기에 온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망성농협은 2020년 농협경제지주가 선정한 ‘꽃상추공선회 우수생산자조직’에 선정됐으며 우수조합장상(2020년), 상호금융예수금 500억 달성탑(2019년)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식자재 소비부진에도 꽃상추 1800톤을 출하, 108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상추 취급액 기준 전국 농협 2위의 성장을 이뤄냈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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