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북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지난 4일 관내 10개 지사장을 영상회의로 소집해 우기철 재난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저수지와 배수시설 대비현황, 수방자재, 인력 배치현황, 호우특보 발효에 따른 상황실 운영 등 지역 현안과 실정에 맞는 대응체계를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정문 본부장은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는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전 직원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대응과 함께 특히 저수지 점검과 사전방류, 배수장 적기가동, 배수문 개방,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5월부터 집중 우기대비 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저수지, 배수장, 주요 수문 등 수리시설 504개소에 대한 점검과 배수로 수초제거(퇴적물준설 포함) 600를 완료해 침수 요인 제거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 본부장은 현재 시행 중인 공사현장 중 중점관리지구인 완주(장선 농촌용수), 순창(순창 체계재편), 익산(화산화산2 배수개선) 4개소를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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