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다자녀 직원들과 함께 오찬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다자녀 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다자녀 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3자녀 이상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다둥이 엄마, 아빠들은 평소 가정과 직장 생활에서 느꼈던 어려운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과 서로의 경험과 육아 방법을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 장관은 오찬 후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키우는 농식품부 직원들이 위대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엄마, 아빠들이 겪는 고충을 청취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하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좋은 업무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임신검진·출산·가족돌봄휴가 등 복무 제도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육아휴직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정시 퇴근 유도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최적의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 활용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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