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 상반기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사업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지능형공장, 사무혁신, 농협사료 시스템 등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 실적과 계획이 발표됐으며 각 부문의 성과와 도전과제를 공유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의 사육현황을 분석해 사양·경영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축산솔루션과 농협사료가 지난 3월 영업직원의 현장업무를 지원하고자 개발한 모바일 업무시스템 ‘영업모바일’의 운영현황, 추진 계획 등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능형공장 부문에서는 13개 디지털 전환과제 발굴과 지능형 사료공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단계적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고품질 사료 생산과 적기 공급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생산정보 투명성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둠으로써 디지털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사무혁신 부문은 운영 효율성 제고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목표로 전자결재·문서관리 시스템, 재택근무와 외부 출장 시 업무시스템 접근이 가능한 유연 근무 환경 구축 진행 상황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구축해야 할 정보화 구성도 등이 공유됐다.

사료시스템 부문에서는 수요예측과 생산 계획 연계를 위한 벌크 계획 출하제, 정확한 생산 원가 반영을 위한 실생산원가 반영 프로그램, 원가계산서 수기 처리 방식을 위한 품목별 원가 계산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정보기술(IT) 도입, 최신 디지털 환경활용,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협사료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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