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 축산연구원은 뿌리농가 현장 컨설팅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13일 ‘한우뿌리농가 현장컨설팅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뿌리농가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지원하는 송아지 생산을 주업으로 하는 중소규모 한우농가를 말한다.

뿌리농가 현장컨설팅은 올 상반기 2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소의 모근을 분석해 암소의 유전능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유전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 암소 선별, 농가의 정액 선택 등을 지도함으로써 송아지 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사업 개선방안 토의 시간에는 현장컨설팅 시 분만 가격 등 번식 관련 항목에 대한 상담·교육을 강화하고 200농가 대상의 현장컨설팅을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박종갑 축산연구원장은 “한우산업 위기 속에서도 뿌리농가가 경영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계통기관들과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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