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왼쪽부터 한기수 네오크레마 대표,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이성준 팡세 대표
왼쪽부터 한기수 네오크레마 대표,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이성준 팡세 대표

 

세포배양육 기술기업인 팡세는 롯데중앙연구소, 네오크레마와 세포배양육 사업화·제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세포배양육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연구협력과 학술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3사는 지난 19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 세포배양식품 개발을 위한 안전한 배지 연구개발, 적합한 배지적용 연구개발, 공동 연구 과제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팡세에 따르면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고기와 가까운 식감과 풍미를 지닌 세포배양육 생산 기술을 보유했으며, 현재 양산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내년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로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식품소재 기반 세포배양배지를 개발하고 있다. 팡세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세포배양육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준 팡세 대표는 이번 롯데중앙연구소, 네오크레마와의 협력은 세포배양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소중한 도약의 기회라며 식용배지 개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세포배양육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팡세가 개발한 바이오 프린터와 세포배양육 샌드위치 모습.
팡세가 개발한 바이오 프린터와 세포배양육 샌드위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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