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지난 20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로드쇼를 개최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핵심 기술을 갖춘 혁신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기술특례상장 로드쇼에는 농업 혁신 기술 기업 이외에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팜 등 농업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 정책 기술특례상장제도 설명 기술특례상장 사례 업계 현황 및 투자유치 동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1:1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특례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했다.

백종철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기술특례상장 제도 보완으로 미래 디지털 농업을 선도할 우수한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발굴돼 식품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농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식품산업과 농업 간 연계를 끈끈히 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로드쇼는 지난달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충북 오송(6월 23·바이오), 경기 용인(6월 30·반도체), 경기 판교(7월 10·4차산업), 경북 구미(7월 12·로봇·모빌리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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