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등급판정기계 ‘오토폼Ⅲ’ 기반 양돈빅데이터 연구개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왼쪽)과 류관희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장(오른쪽)이 정밀축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왼쪽)과 류관희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장(오른쪽)이 정밀축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24일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와 자동등급기계판정기 오토폼(Autofom)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진행했으며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이상일 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 류관희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MOU는 새로운 신산업분야로 주목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축산 기술인 정밀축산 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양돈빅데이터 구축과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도드람이 운영하고 있는 자동등급기계판정기 오토폼설비에 축적된 데이터를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에 제공하면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분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돈빅데이터 연구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국내 양돈업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밀축산 구축에 필요한 연구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이 국내 최초로 활용 중인 오토폼16개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돼지 도체를 5mm 간격으로 스캔하고 도체 하나 당 약 3200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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