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가 오는 29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육우마켓 in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소비촉진과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페스티벌은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우선 육우 시식을 통해 지방이 적어 담백한 육우를 소비자들이 직접 먹어볼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는 육우 전문 판매점들이 참여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육우를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육우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상화동산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공간도 마련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육우자조금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이 깊어가는 여름밤의 낭만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한다.

더불어 육우자조금은 ‘육우마켓 in 대구’ 페스티벌 기념으로 온라인에서도 육우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인 오는 29일에 공식 온라인몰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채끝, 양지국거리, 사골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조재성 육우자조금 위원장은 “폭염, 폭우 등으로 근심하고 있는 육우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라도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 국내산 소고기 육우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