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순천광양축협 관내 13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냄새 취약지역의 능동적 관리와 축산악취 민원 감소를 위한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컨설팅 사업은 축산환경개선 의지가 있는 축협을 선정하고 축산악취 관련 전문기관과 지자체가 컨설팅을 실시해 결과에 따라 참여 농가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정부·지자체 지원사업과의 연계가 목표다.

축산경제는 지난달 중순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관리원, 순천시와 복합악취측정, 농장 현황·악취 원인 파악 등 1차 컨설팅을 완료했다. 또한 농가 상황에 맞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1~2개월의 이행 기간을 거쳐 악취 저감 효율 검증을 위한 2차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컨설팅이 냄새저감과 민원 감소 등으로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자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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