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케미컬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7일 농협케미컬 임직원 30여 명은 충남 청양군 정산농협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지원활동에는 윤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를 입은 고추 하우스 내 농작물과 시설 철거 작업, 인삼밭 비가림 시설 철거 작업 등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망연자실한 가운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정말 큰 위로가 됐다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윤 대표이사는 농가 피해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너무나 참혹하고 마음이 아프다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돼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 발생 시·군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제·살충제 9품목을 50% 할인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임직원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오는 3일에도 2차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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