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지난달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와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예담채는 도내 13개 시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북도 대표 브랜드로서 전북농협의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와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안전 전북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예담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을 3년 연속(2014~2016),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2015~2017) 수상한 것과 더불어 이번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도 2017년도부터 7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광역브랜드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광역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예담채는 2008년 원예농산물 브랜드 출시 이후 3년간 농가맞춤형으로 조직화 교육과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전북도에서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전북도 최고급 쌀 십리향 미()‘까지 품목을 확대 출하하는 동시에 예담채 브랜드로 전북 쌀의 경쟁력을 키워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로 육성 중이다.

특히 예담채 브랜드가 전국 대표 광역브랜드로 발돋움함에 따라 출하 농업인들이 전북도를 대표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가치 제고로 농가 수취가 향상에도 기여해 전북 농업인의 농가소득 상승에도 일조한 것이 예담채가 짧은 기간에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을 도 단위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전북 우수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담보해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제고하겠다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킴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예담채 전북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매월 수도권과 영·호남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소형마트(빅마켓, 메가마트, 서원유통 등)에서 전북농산물 통합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유명 박람회 등에 참가해 소비자는 물론 유통 바이어들에게 전북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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