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충절의 고장 대술에서 나라 사랑의 정신 담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 대술면은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7일부터 9일까지 나라꽃 연구소 주관으로 ‘제4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충절의 고장 대술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그동안 예동보건진료소 광장에서 열렸으나 더 많은 면민과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대술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규) 대술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지열), 대술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완호)가 후원해 면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전시회의 규모와 위상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재성 나라꽃연구소장은 “무궁화 축제를 3회에 걸쳐 마을 입구에서 시행한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하고 제4회 행사를 대술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바로 알리고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완호 대술면장은 “대술은 호국영령이 잠든 충령사. 반공투사 충혼비, 강민첨장군 묘소, 이남규선생 고택을 비롯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충절의 정신이 남아있는 지역”이라며 “대술에서 제4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열게 돼 매우 뜻깊고 전시회를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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