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유지·계승하기 위해 농식품 역사 유물·자료 기증 캠페인 ‘당신의 기증으로 농업역사가 깨어납니다’를 연중 진행한다.

기증 대상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농업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농식품 관련 문헌, 서적, 사진, 그림, 의복, 농기구, 농악‧농요 등 유무형 유물과 자료 등이며 개인·기관·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 절차는 기증신청서 접수 후 유물 보존상태, 성격, 전시활용 여부 등을 검토해 수집 여부를 결정하며 기증 시 기증증서, 기증자 명단 등재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기증된 유물은 영구 보존을 위한 보존처리를 거쳐 안전하게 보관·관리되며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황수철 관장은 “유물 기증은 사라져가는 농업의 역사와 문화 복원에 큰 힘이 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 신청 관련 문의는 국립농업박물관 유물연구팀(031-324-078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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