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전 세계 4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케이(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58개국, 43000여 명의 스카우트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농식품부는 행사기간 동안 떡볶이 조리·시식(떡볶이데이),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국내 주요 식품·외식기업 39개사와 협업한 케이-푸드 전시·이벤트 홍보관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일 개영식 날을 떡볶이데이로 정하고 3만여 명의 대원들이 저녁 메뉴로 떡볶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날 직접 떡볶이를 조리해 참가자들에게 배식한 한 훈 농식품부 차관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먹는 경험을 통해 케이-푸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번 잼버리 행사가 다양한 케이-푸드를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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