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식품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가 개시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수출정보(KATI)를 통해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는 수출기업이 관심품목과 국가를 설정하면 관련된 해외시장 정보를 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그간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지속적인 맞춤형 정보 수요에 부응해 기획됐으며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5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독서비스 신청은 KATI 누리집(kati.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송되는 해외시장 정보는 △비관세장벽 뉴스레터 △KATI 뉴스 △품목별·국가별·이슈별 조사보고서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aT는 다수를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개별 업체가 실제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정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구독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농식품 트렌드와 비관세장벽 이슈를 신속히 제공해 성공적인 농식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