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전국 낙농인의 축제인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대회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최초 타이틀을 얻기 위한 농가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메인 협찬사 규모도 역대 최고로 천하제일사료, 선진, 애그리로보텍, 금성축산, 카길애그리퓨리나, 드라발, CJ 피드앤케어, 에스에이치코리아, 농협사료, 팜스코 등 10곳이다.

이번 품평회는 홀스타인 20개 부문, 저지 2개 부문으로 출품부문이 확대됐다. 참여 자격은 출품우의 소유자 또는 대리인, 그의 직계존비속이며 출품우 조건은 혈통등록(3세대 이상)된 국내 젖소, 구제역(FMD), 브루셀라, 결핵병, 요네병 4개 질병이 없는 소이다. 경산우는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소로 저지는 제외된다. 

출품신청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로 출품신청서, 등록증사본, 참가비와 질병검사 확인서를 종개협에 제출·납부하면 된다.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수 종개협 유우개량부 팀장은 “낙농업도 꾸준한 2세 유입을 통해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품평회가 전국적 교류의 장이 돼 개량 효과를 직접 전달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는 종개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18~1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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