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4-H중앙연합회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적극적인 수해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충남 논산시 일대에서는 전국의 4-H청년농업인을 비롯해 4-H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4-H중앙연합회 주관으로 ‘4-H가족 제2차 수해복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12동의 딸기 재배하우스가 전면 침수된 논산시4-H연합회의 회원 농가에서 참가자들은 오전 7시부터 폭염 속에서 하우스 내외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힘썼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4-H본부, 충남4-H연합회, 한국4-H충남본부와 중앙·도내 농촌진흥기관도 동참해 힘을 모았다.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앞으로도 4-H정신에 맞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전국의 4-H가족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4-H청년농업인과 대학4-H회원이 함께 경남 일원에서 제1차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쳤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충북4-H가 괴산지역 집중호우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복구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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