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과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홈플러스 전국 130여 개 매장의 식품접객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용해 현장 종사자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을 지정해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식약처로부터 평가를 위탁 받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현장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활한 평가 준비를 위해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송명헌 홈플러스 부문장은 “홈플러스 내 식품접객업소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으로 위생관리수준이 향상되는 등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홍진환 HACCP인증원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의 위생수준 제고와 일상생활 속 위생등급제 확산을 기대한다”며 “국민의 외식환경 개선과 안심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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