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어도(魚道)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어도의 모습 또는 어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장면을 직접 촬영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fishway.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수산생물의 생명의 길인 ‘어도’를 알게 되고 우리나라 내수면 자원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대상 수상이 가능하도록 심사범위를 넓힌 만큼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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