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비료전문기업 천지바이오가 고기능성 비료 ‘천지일라이트’의 토양개량·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 공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라이트는 충북 영동군에 고순도 상태로 매장된 천연광물질 일라이트를 활용해 개발한 비료다. 일라이트는 그 자체로 토양개량과 살균·향균 효과가 뛰어나고 음이온을 다량 방출하는 광물질로, 비료업계에서는 천지바이오가 최초로 영동군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영동군 일라이트를 보증하는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비료기업도 천지바이오가 유일하다.

천지일라이트에는 일라이트의 주성분인 규소,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량요소에 더해 기능성물질과 돌로마이트 등이 추가됐으며 이번에 작물 생육증진과 토양 개량 효과를 인정받아 유기농업자재 등록을 취득했다.

해외에서도 천지일라이트 제품의 뛰어난 기능성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비료 업체들이 천지일라이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천우 천지바이오 연구개발팀장은 "천지일라이트는 토양 산성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배추, 상추, 오이, 고추, 콩, 벼를 대상으로 한 생육증진 시험에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인 바 있다"며 "천지일라이트가 유기농업뿐만 아니라 일반 관행농업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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