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깨끗한 사육환경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국산 우유의 생산 과정이 담긴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깨끗한 목장환경, 사육시설, 착유시설, 환기시스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뿐만 아니라 쾌적한 목장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다뤘다

해당 영상은 우유자조금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목장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어 좋네요”, “목장 운영하기 힘드실 텐데 응원합니다.”, “아주 믿음이 가고 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국산 우유 최고!”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낙농가들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국산 우유는 해외 낙농선진국고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른 국내 원유의 위생등급기준을 살펴보면 국내 체세포수 1등급 기준은 ml20만 개 미만, 세균수 1A등급 기준은 3만 개 미만으로 나타나있다. 이는 대표적인 낙농선진국인 덴마크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국산 우유 품질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미국은 별도의 등급 규정이 없으며 당 체세포수 75만 개, 세균수 10만 개 이상이면 집유가 불가능하다. 프랑스는 체세포수 20만 개 이하, 세균 수 5만 개 미만으로 정하고 있으며, 독일과 뉴질랜드는 체세포수 기준을 40만 개 이하로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영상 공개는 국내 목장환경, 사육시설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매일 같이 부지런히 노력하는 낙농가의 모습을 자연스레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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