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임실농협(조합장 최동선)은 지난 17일 대전 서부농협 조합원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임실치즈마을에서 팜스테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헌성 대전 서부농협 조합장과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 이진산 농협임실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최동선 조합장은 “대전 서부농협 조합원 자녀들의 임실지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임실치즈마을 체험을 통해 임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조합장은 “치즈 본고장인 임실치즈마을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임실농협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농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서부농협과 임실농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과 교류활동이 다른 농협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농협과 대전서부농협은 지난 6월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출하선급금 5억 원과 도농상생 농기계 지원사업비 2000만 원을 임실농협에 지원한 바 있다.

임실 복숭아 판촉전, 팜스테이마을 체험 활동, 임실농협 일손돕기 참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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