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은 원예·특작 분야의 국내 육성품종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현장 확산을 위해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공모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참여 대상은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개발·육성한 과수, 채소,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며, 출하·유통 중인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으면 제외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9곳의 생산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곳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3곳은 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5곳은 각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 원을 수여한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홍보를 위한 본보기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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