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산지 전용 시 재해위험성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23년 제1기 사면안정해석 실무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과정은 사면안정해석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목으로 기초역학의 이해와 사면안정해석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이다.

무박 2일간 대면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산사태 조사·연구 담당자, 산림기술자들이 참여했으며 교육 첫날에는 기본역학(정역학)과 프로그램 설치, 사면안정 과목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사면안정해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지반 구조, 토목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사면안정해석에 대한 기본 이론을 교육해 사면안정해석의 산림분야 접목성·필요성·이해도를 높였다고 호평했다.

한 교육생은 기본 개념부터 실제 프로그램 실습까지 진행해 이해가 쉬웠고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사면안정해석 교육은 재해위험성 검토 의견서 작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타 교육기관과 차별성이 있으며 앞으로 심화과정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은 오는 28일 제7차 안전보건교육 과정과 다음달 11일 제1기 산림공학기술 저문과정, 18일 제2기 산림경영기술 전문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각 교육신청은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교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1533-513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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