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역 인근식당에서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 농업 현안 관련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과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21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집중호우 이후 곧바로 이어진 불볕더위에 농작물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지만 병해충 제때 방제와 후기 생육 관리에 힘써 수확시기까지 농작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지원단을 주축으로 현장 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단체별 주요 활동계획과 농촌진흥사업 관련 건의 사항 등을 들은 조 청장은 의견을 수렴해 연구·개발 신규 과제, 기술지원과 보급, 농업인 교육 과정 확대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관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농업인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농업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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