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들녘에 알알이 여문 벼는 숙이고...발빠른 콤바인 마케팅전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으로 조생종 벼를 수확하기 위해 농가들이 발빠르게 움직임에 따라 콤바인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농기계업계도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다양하고 독특한 마케팅과 영업전략으로 뜨거운 콤바인 시장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도 벌써 처서(處暑)를 지나 가을 문턱이라 불리는 백로(白露)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폭염을 이어가며 들녘의 벼 알알이를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백로는 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게 나타나는 절기를 뜻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이 다가와 조생종을 수확하기 위한 농가들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콤바인의 조기투입에 따라 콤바인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3년산 벼 재배면적은 711000ha로 지난해산 727000ha에 비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벼 재배면적 증감률 추이를 보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이 실시된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정부가 쌀값지지를 약속하면서도 최근 쌀 재고 부족을 이유로 공공비축미를 푼다는 방침으로 쌀값 변동의 폭이 갈팡질팡하며 쌀 재배농가의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농기계업계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다양하고 독특한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통해 뜨거운 콤바인 시장을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올해 콤바인 시장의 트렌드와 공급동향을 알아봤다.

 

# 2023 콤바인 트렌드 & 연구개발 방향

올해 콤바인 트렌드와 연구개발 방향은 스마트농업과 자동화로 요약된다. 또 여기에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대응으로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공장운용 시스템의 변화도 추진되고 있다.

최근 콤바인은 드론을 이용한 리모트센싱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장의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이 생육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비맵을 작성, 시비맵 데이터를 측조시비 가변이앙기에 넣어 시비량을 조절하는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또한 수확하면서 취득한 포장의 각 개소 수확량을 통해, 포장의 생육데이터를 작성하는 기능이 장착된 사양이 도입된다. 자동화 부분에 있어서도 콤바인 수확 중 발생하는 로스(일명 뒷벼)의 양을 감지해 콤바인의 챠프시브, 차속, 송진밸브를 조절하는 자동화 기능이 적용된 콤바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농기계업계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환경 정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기계 분야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업계 역시 친환경 제품에 가치를 부여, 지속가능한 발전의 3대 축인 경제 가치 창조, 환경에 대한 배려,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농기계 제조 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개발하고 폐기물·폐유 최소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적인 농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친환경 도금 방식, 친환경소재 부품 개발 등을 도입해 지속가능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2023 콤바인 공급동향

지속적인 농작업인력의 감소와 이에 따른 임작업 활성화는 농기계의 대형화와 정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을철 대표기종인 콤바인 역시 임작업 활성화에 따라 유압미션 장착의 5·6조 무단변속 콤바인이 주력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또한 수입기종 위주의 7조 콤바인시장에 국내 업체들도 뛰어들면서 대형화 추세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콤바인 시장은 트랙터, 승용이앙기 시장에 이어 급격한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농기계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5%에서 많게는 20%까지 축소한 공급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밝힌 올해 콤바인 공급동향은 대동의 경우 자탈형 4·5·6조를 포함 총 680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TYM62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수입산 6조 콤바인 약 40여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구보다와 얀마농기코리아 역시 지난해에 비해 공급물량을 축소해 각각 400대와 380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올해 업계에서 예상하는 콤바인 물량은 지난해 2600여 대 수준에서 2100여 대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동] www.daedong.co.kt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마케팅전략] 문준호 대동 국내사업본부장

-올해 대동 커넥트 서비스 채택한 6조 콤바인 DH6135 출시 예정

문준호 대동 국내사업본부장

국내 콤바인 시장은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축소되고 있지만 1인당 경지면적이 커지면서 대형 기종을 찾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콤바인 사전 주문을 통해 시장 내 수요 예측을 하고 생산, 영업, 서비스 측면에서 전략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올해도 사전주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 긍급하기 위해 대비했기에 충분히 전량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동은 국내 업계 최초로 1971년에 콤바인을 개발해 보급했고 올해로 사업을 영위한지 52년째가 됐다. 긴 업력만큼 기술력, 품질력, 서비스력 등 콤바인 시장 선점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소매 판매를 위해 보통형부터 4, 5 조 그리고 6조 콤바인까지 이미 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에 대해 충분한 검증이 됐고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확산하기 위해 계속해서 유튜브를 통한 제품 정보, 고객 평가, 사용 및 점검 법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자율주행과 농기계 원격 관제 기능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채택한 신형 6조 콤바인 DH6135를 출시할 예정이다. 강력한 힘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채택한 DH6135를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앞세워 대동의 콤바인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해 고객들에게 전달, 콤바인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스테이지5 엔진 탑재...탈곡·선별 극대화 DXM85GF

DXM85GF

 

대동의 5조 콤바인 DXM85GF 모델은 스테이지(Stage)5 엔진을 탑재하고 탈곡과 선별 극대화 설계로 작업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

이 모델은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저소음, 저진동, 저연비를 실현하는 대동 스테이지5 엔진을 새롭게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효율적인 연료 사용으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방지해 경제성을 높였다. 빠른 예취에 곡식의 탈곡과 선별 성능을 극대화해 미탈립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해 작업 성능을 높였다.

DXM85GF는 동급 최고 길이의 1770mm 예취부로 단시간에 더 많은 곡물을 예취한다. 여기에 85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내구성을 증대한 습전용 크롤러, 이퀄라이저로 습전에서도 최대 초속 1.63m로 고속작업이 가능하다. 1100mm의 탈곡통과 긴 선별공간으로 미탈립을 최소화하며 검증된 시브케이스와 보조 풍구로 곡물의 선별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1570리터의 대용량 곡물탱크와 80리터 연료탱크로를 탑재했다. 특수 열처리로 내마모성을 증대시킨 고내구성 짚절단 칼날을 채택해 지푸라기를 빠르고 깔끔하게 절단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마모가 적다.

기존 모델에는 없던 새로운 기능으로 곡물 배출 효율성도 높였다. ‘곡물 배출 시 엔진 RPM 다운 기능으로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방지한다. 또한 진동 배출 기능을 채택해 곡물 탱크 안 곡물 배출구에 위치한 배출 조절판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곡물을 막힘 없이 빠르고 쉽게 배출할 수 있다. 회전 반경 270도의 4.5m 긴 오거로 방향에 상관없이 원거리 배출이 가능하다. 오거 선단 수동조작 레버를 부착해 곡물 포대 배출 시 보조 작업자가 오거 위치 조작과 배출 동작을 조작할 수 있으며 선택사항으로 별도의 무선리모컨을 활용할 수 있다.

 

# 대용량 라디에이터로 엔진 냉각 성능 향상 DXM73GFC

DXM73GF

 

DXM73GF는 소프트턴(안쪽 크롤러를 감속해 선회), 브레이크턴(안쪽 크롤러를 정지해 선회), 스핀턴(안쪽 크롤러를 역회전 해 선회)을 채택해 조작이 수월하며 여기에 동급 최고의 작업속도(초속 1.62m)로 빠른 수확이 가능해 작업 효율성이 뛰어나다. 예취부에 작물이 반입되지 않으면 예취부가 자동으로 상승하는 예취 오토 리프트 기능, 안정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좌우 수평제어 기능을 채택했다.

80리터 연료탱크와 1300리터 곡물탱크로 한번 작업 시 26포대까지 수확 가능하다. 엔진룸에 로터리 스크린을 설치해 먼지와 미세검불로 인한 막힘을 예방하고 대용량 라디에이터로 엔진 냉각 성능을 향상시켜 제품 부하도 방지한다.


 

[TYM] www.tym.world/kr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마케팅 전략] 조성진 TYM 국내사업본부장

-TYM 콤바인 모델 라인업 확대로 선택 폭 넓혀...무상 수리 등 서비스 강화

조성진 TYM 국내사업본부장

올해 TYM은 국산 CX 시리즈(4,5,63모델), 수입산 시리즈(6,73모델) 등 총 6개 모델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TYM은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13개 시·군과 읍·면 농기계 보유 농가에 농기계 무상 수리를 실시하는 한편 수리가 어려운 경우 농기계 구매 시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 연초부터 농기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년 동안 2회 무상 방문점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전 점검 서비스를 통해 농번기에 돌발적인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TYM 제품 이용 고객을 위해 일본 이세키(ISEKI)사 견학 이벤트를 진행, 고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TYM은 고객청취 프로그램을 통해 니즈(needs, 수요)를 적극 반영,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도이츠 엔진 장착해 고성능 작업 최적화 HJ7135V / HJ6135V

HJ7135V
HJ6135V

수입산 7조 콤바인 HJ71356조 콤바인 HJ6135V는 강력한 136마력의 스테이지-V 도이츠 엔진을 장착해 고성능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스마트한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과 하강, 좌우 선회, 전후 피칭, 좌우 롤링이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 시 각각 1.75, 2.04의 빠른 수확 속도로 탈곡에 효율적인 크기의 탈곡통도 탑재했다. 광폭 크로울러까지 더해 습전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초간, 인기커버, 요동선반, 나선하부, 수망 등 부식이 쉬운 부품과 내마모성 부분에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했고 고강도 작업이 필요한 커터부에는 세라믹 코팅 회전날을 적용했다. 센서를 통해 작업지에 맞게 예취부의 높이를 조정하는 기능과 논두렁 끝에서 예취부를 들어 높게 예취됐을 때 임시로 공급 깊이를 제어하는 탈곡 손실을 방지하는 논두렁 제어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곡물 탐지 센서가 작동하며 수확 시 곡물이 없으면 예취부의 자동 상승과 피드체인의 자동 정지를 제어하는 오토리프트를 적용해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낙곡을 방지하는 오거 스윙과 줌 배출 기능으로(오거 길이 최대 1m 신축) 작업 환경에 맞춰 곡물을 균일하고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다.

 

# 유압자동제어미션으로 부드러운 작업 가능 CX6130VC

CX6130VC

국산 6조 콤바인 CX6130VC는 고성능 얀마 스테이지-V 수입 엔진을 탑재해 출력 향상과 연료 절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 선회, 방향 수정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차체 수평 제어 장치 등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어 작업 시 피로가 적다.

또한 국산 콤바인 최초로 360도 어라운드뷰를 탑재해 고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올해부터는 오거의 좌우측 양방향 회전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압자동제어미션을 적용하고 주행용과 선회용 HST미션을 별도 장착해 부드러운 선회 능력과 작업 능률을 높였다. 또한 IQ엑셀 기능으로 탈곡과 곡물 배출 클러치 시와 고속 주행 연결 시 최적의 정격 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다.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회전제어장치를 통해 소음 방지와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CX6130VC는 예취부와 짚 배출 체인 원터치 오픈이 가능하고 스프로킷과 크림프망을 2분할로 적용, 무청소 프리클리너 등을 탑재함으로써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하는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S엠트론] www.lstractor.co.kr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마케팅 전략] 유현석 LS엠트론 영업본부장

-좌우·전후 수평 제어 기능 장착...빠른 수확 가능

유현석 LS엠트론 국내영업본부장

올해 콤바인 시장은 쌀가격 불안정성에 따른 농가들의 구매력 저하에 따라 중소폭의 수요 감소가 예측된다.

LS엠트론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스테이지-V 120마력 친환경 엔진과 좌우·전후 수평 제어 기능을 장착한 자탈형 6조 콤바인 V6120A를 통해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영농법인 등 대규모 경영 농가의 수요에 최적의 제품을 지난해에 이어 농가에 공급한다.

지난해 출시 이후 큰 호응을 받은 만큼 올 가을 다시 한 번 전국 120개 대리점에서 시승체험 이벤트를 통해 뛰어난 작업 효율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 120마력 친환경 엔진, 고출력·저연비·저소음 자탈형 6조 콤바인

자탈형 6조 콤바인

LS엠트론이 지난해 선보인 미쯔비시 자탈형 6조 콤바인(V6120A 모델)은 고효율의 예취 성능과 최신 탈곡 기술을 적용해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영농법인 등 대규모 경영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LS엠트론의 6조 콤바인에 탑재된 120마력의 친환경 엔진은 고출력, 저연비, 저소음을 실현한다. 또한 제품 스스로 작업이나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향상한다. 또한 예취과정에서 많은 검불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을 고려해 역회전 팬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작업 중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열발생을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에 적합하다.

동급 최고 등급의 예취 속도(2.0m/s)는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 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추가돼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돼 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동작 상태는 물론 작업 정보와 차량 진단·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약 40여 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해 작업자의 빠른 대처를 돕는다. 좁은 공간에서도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형 도어’,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하는 손 탈곡 스위치’,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 정비·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콤프 상승등이 있다.


 

[한국구보다] www.kubotakorea.com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마케팅전략]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5·6·7조 다양한 모델 공급...작업상황·환경 등 맞춤형 제안 확대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올해 한국구보다의 콤바인 공급 모델은 5ER575K(파생2모델)·595KQ 4개 모델과 6ZR6130 1개 모델, 7ZR7130 1개 모델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한 구보다의 7조 콤바인이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음에 따라 대형 6, 7조 콤바인을 주력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업상황과 환경에 맞춰 구보다 콤바인을 통한 이점과 효율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안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사내 조직개편을 통한 마케팅팀의 신설, 영업과 서비스 부문의 접목 등을 통해 관계부문의 역량강화를 진행, 앞으로 대리점과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서비스 지원과 부품 공급 또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제품별 기술, 정비 관련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 대리점으로 배포, 정확한 설명과 정비가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 중이다. 시즌 전 사전점검 정비를 강화하고 부품공급에 있어서도 대응 매뉴얼을 작성 운영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변함없는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작물 반송 자세 안정화...탈곡통 부하·로스 저감 ZR7130

ZR7130

ZR7130은 구보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7조 콤바인으로 프로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작업성능 발휘를 목표로 개발됐다. 먼저 128마력의 강력한 티어(Tier)-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속도 1.84m/s로 자사 6조 대비 16% 향상된 작업 능률(자체시험결과)을 보여준다. 또한 예취부 끌어올림부의 높이가 기존 6조 보다 50mm 상승, 장간종 작물이나 이삭이 큰 작물의 반송 자세가 안정화돼 탈곡통의 부하와 로스를 저감했다. 이와 더불어 중반송부 홀수조 독립구동식을 채용해 반송 능력을 확보, 볼륨이 큰 작물에서도 막힘없이 작업할 수 있다.

작업능률 향상에 따른 선별과 곡물처리를 위해 탈곡부(탈곡통, 선별판)의 간격 조정과 형상 변경 등 다양한 구조변경이 함께 이뤄졌다. 더불어 LED 작업등과 언로더,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야간작업과 작업 편의성을 높혔다.

 

# 커먼레일 구조로 효과적인 연비절약 ER575K / ER595KQ

ER595KQ

ER575K / ER595KQ 5조 콤바인은 차세대 티어(Tier)-5 V3800엔진을 탑재해 습전과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작업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커먼레일 구조로 효과적인 연비절약 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작부는 장시간 작업 시에도 운전자의 피곤함을 줄여주며 하나의 레버로 주요기능의 조작이 가능한 멀티 원 레버와 구보다만의 e-VCCT미션의 탑재로 선회 모드의 전환이 자유로워 조작성이 좋고 조건에 맞춰 즉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예취부의 프레임과 본체 프레임 등 기본 골격의 기본 내구성을 향상시켜 잦은 고장없이 주요 소모품의 교환만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역전팬을 채용해 3분에 1회씩 라디에이터의 팬이 역회전해 바람을 내뿜기 때문에 방진망의 청소가 필요 없으며 각 기체부가 풀 오픈되는 구조로 정비와 관리도 용이하다.

작업성능에서도 1130mm의 대구경 탈곡통, 1950리터의 대용량 그레인 탱크가 탑재돼 수확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얀마농기코리아] www.yanmar.com/kr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마케팅전략]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고객이 직접 제품 시연...고객 밀착형 서비스 대응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얀마농기코리아는 올해 6, 7조 신형 콤바인 본격 판매에 맞춰 지난해부터 제품 시연을 통해 고객이 직접 수확작업을 하면서 신형 콤바인의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해왔다. 또한 해당 작업 영상을 촬영, 유튜브를 통해 게시하면서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등 오프라인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해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잦은 비와 태풍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습전과 도복작업에 탁월한 작업효율을 자랑하는 얀마 콤바인이 전문 프로농가에 쾌적하고 신속한 수확작업을 도울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전국 6곳에 설립, 운영중인 얀마의 지역 거점 서비스센터를 통한 고객 밀착형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대응을 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시간을 최소한으로 해 고객이 적기에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얀마 콤바인을 선택한 농업인에게 만족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국내 시판 콤바인 중 최대 마력 YH6140, YH7140 자탈형 콤바인

YH7140

자탈형 콤바인 ‘YH6140’(6), ‘YH7140’(7)은 얀마의 신규 개발 엔진과 미션이 새롭게 적용된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해 한국시장에 데뷔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시판 콤바인 중 최대 143마력의 신형 CR 엔진을 탑재, 이전 모델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된 출력으로 어떠한 조건에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고 업계 최대 용량인 140리터의 연료 탱크는 하루 작업을 중간 보충 없이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 현장의 고능률 요구에 대응, 업계 최대 작업속도인 6, 7조 모델 각각 2.1m/s, 1.9m/s 작업속도를 확보하고 빠른 작업속도를 실현했다. 또한 고정도 작업 실현을 위해 1400mm의 대경 탈곡통과 2035mm의 요동선별판을 채용해 업계 최대의 탈곡능률과 선별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또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1 채널의 고화질 어라운드뷰 카메라와 모니터를 채용했으며 캐빈 상부와 기체 전‧후방에 장착된 8개의 LED램프는 야간작업 시 시야를 확보해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 보리·대두 등 다양한 작물 수확 가능 YH700M

YH700M
YH700M

 

보통형(범용) 콤바인 YH700M 모델은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2060mm헤더와 1.55m/s의 작업속도로 고능률 작업이 가능하고 동종 마력대의 타사 모델 대비 20~30리터 정도 더 여유로운 115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있어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곡물탱크도 1550리터로 4950(1500) 포장에서 배출없이 2바퀴 작업이 가능할 정도며 배출 시간 또한 약 150초 정도로 빠른 배출이 가능하다. 고속 작업에서도 로스가 적고 깨끗한 선별을 실현하는 더블로터방식의 탈곡 시스템은 1829mm의 긴 로터와 탈곡통 입구에서 탈곡부로 예취한 작물을 분산해 이송, 빠른 예취와 높은 효율의 탈곡이 가능하다.

또한 얀마만의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원하는 만큼 생각한대로 정밀한 선회 조작이 가능하다. 얀마농기코리아는 YH400(42PS), YH1150(112PS)2020년 출시한 73PSYH700M으로 소형, 중형, 대형의 보통형 콤바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라인업은 고객인 농업인에게 다양한 선택사항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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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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