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나100%우유’ 1리터 제품 출고가를 3%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나100%우유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2800원대 후반으로 유통점에서 이번 인상률을 반영한다면 90원 정도 오른 2900원대 후반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 27일 음용유 가격을 오는 10월부터 리터당 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