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모빌리티·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농기계·정밀농업기술 제조회사인 크로네(Krone), 경작·파종 작물 관리기계 제조회사 렘켄(Lemken)과 상용화 가능한 자율주행 농기계에 관한 공동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크로네와 렘켄이 개발한 콤바인드 파워콘셉트 차량은 쟁기, 경운, 파종, 예초, 회전, 풀벰(swath)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자율주행 장치다. 양사는 현재 Apex.AI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해 이 콘셉트 캐리어 차량을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현장에서 이미 성능이 입증된 상용 콤바인드 파워 차량은 앞으로 농업인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정확한 작업 품질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얀 베커 Apex.AI 대표이사는 “Apex.AI는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운영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다현재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기계 제조사에 대량 생산에 대한 적합성과 Apex.AI 제품, 기법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pex.AI는 독일에 뿌리를 둔 미국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차량용 운영체제 개발에 특화돼 있으며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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